[앵커]
오늘은 전국에 약한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서해안 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른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서울은 아직 비가 내리진 않고 있네요?
[기자]
먹구름이 몰려와 하늘빛이 무척 흐린데요, 서울 등 중부 지방은 정오부터 한두 시간 정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산 챙기셔야겠는데요, 여기에 황사 마스크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구름 뒤를 따라서 서해안 지역에 옅은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추위 걱정 없이 오늘도 포근한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4도인데요, 한낮에도 16도로 예년 수준을 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경북에도 낮 한때 약한 비가 오겠는데요, 남해안에는 5~20mm, 그 밖의 내륙과 제주도에는 5mm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어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몰려오겠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일부 서해안 지역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6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광주 20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일시적으로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워지겠습니다.
하지만 수능일에는 다시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뜹니다.
올해 가장 작았던 4월의 보름달보다 크기가 14%나 더 크다고 하는데요.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해수면이 평소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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